동북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오베이션호(16만7천톤)는 승객 약 4,200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싱가폴에서 출발하여 호치민, 홍콩, 샤먼을 거쳐 인천항으로 입항한다.
오베이션호의 이번 인천 입항은 첫 입항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전체 승객 중 절반 가량인 2,000여명이 서울이 아닌 인천을 관광을 하게 되어 인천항 및 주변관광지 활성화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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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입항 크루즈 관광객[1]
또한 크루즈는 승객의 대부분이 구미주 관광객으로, 기존 중국 관광객의 대형면세점 위주로 구성된 코스와 달리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커낼워크를 포함하는 역사문화 상품을 비롯해, 센트럴파크, 스퀘어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엔타스 면세점을 둘러보는 자유여행 상품까지 총 4개의 다양한 인천 코스로 알차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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