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창 여름호 발간, 중구 신흥동 보따리 무역 이야기 담아

  • 인차이나 포럼, 한중지사성장회의, 아오란그룹 방문기, 중국 범종 이야기 등 게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과 중국을 잇고, 중국과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창간한 중국어판 홍보지 ‘인천지창(仁川之窗)’여름호(6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인천지창 여름호에는 지난 13일 발족한 대중국 교류, 비즈니스 플랫폼인‘인차이나포럼(INCHINA FORUM)’관련 내용, 한국 속의 중국음식인 ‘양장피’의 역사, 인천의 명소 송도센트럴파크,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인천에 온 중국 아오란그룹 6천명의 대규모 중국관광객 인천방문 이야기 등을 담았다.

2016 인천지창 여름호 표지[1]


특히, 여름호에는 인천의 이색지대인 신흥동 보따리 무역거리를 르포형식으로 취재해 담았다.

신흥동 보따리 무역은 1992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면서 시작해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성기를 누렸으나 중국의 관세 장벽과 규제가 높아지면서 점점 생기를 잃고 있다. 무역을 매개로 인천과 중국이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공간이다.

이밖에 시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중국 범종 이야기, 유커들이 좋아하는‘비밥 공연’도 소개돼 있다.

한편, ‘인천지창’은 중국어 정기간행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3월 창간해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으며, 매호 2천부씩 제작하고 있다. 중국자매우호도시, 언론기관,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중국관련 기관 등에 배포돼 인천과 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호는 인천에서 열린 한중지사성장회의, 인차이나포럼 등에 배포해 중국인들에게 인천의 관광, 문화 등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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