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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일반적으로 세탁기는 따로 청소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상 물과 닿아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다. 이러한 곰팡이균이 가득한 세탁기에 옷감을 세탁해 입을 경우, 아토피나 비염, 천식,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세탁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탁기 청소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 3가지를 준비한다.
통돌이세탁기 청소법은 세탁기 안에 온수를 가득(2/3 정도) 채워준 뒤, 숟가락을 이용해 준비해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1:1:2의 비율로 넣는다. 여기에 걸레를 2장 정도 함께 넣은 뒤, 세탁기를 '세탁'으로 한번 돌려준다. 그 상태에서 12시간 동안 불려주고 난 뒤, 헹굼 기능을 이용해 탈수하면 세탁기 청소가 완료된다.
세탁기는 매번 청소하기는 어려우므로 평상시 사용 후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세탁기 사용 후 세탁기 입구나 세제 투입구는 먼지나 세탁찌꺼기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세탁기 뚜껑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한편, 드럼세탁기 청소법은 통돌이세탁기 청소법과 동일하다. 드럼세탁기는 하단의 필터와 세제통 입구를 수시로 세척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드럼세탁기 입구의 고무패킹은 미지근한 물과 베이킹소다(종이컵 한컵)를 1:1의 비율로 섞어 키친타올에 적신 뒤 고무패킹에 붙인다. 30초 후에 떼고 물티슈로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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