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24일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이 2분기에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기아차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725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제외 총 생산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1%, 3.3% 감소
하고 중국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내수 시장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나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통사임금소송 불확실성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고 있지만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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