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학교에서 학부모 경험 공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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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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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경험 공유 프로그램인 ‘학부모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학부모책’은 사람의 경험을 책처럼 대출해주는 ‘사람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녀를 키우면서 겪었던 노하우, 시행착오 등의 경험을 가진 학부모가 한 권의 책이 돼 다른 학부모와 마주앉아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인성·학습·진로지도 등 3개 분야에서 총 10명의 ‘학부모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부모책’은 15년차 엄마이자 23년차 라디오 방송작가 고영숙씨가 청소년 500명과 소통했던 노하우, 경력단절의 전직 10년차 영어강사 오현주씨가 진짜 엄마가 되는 과정 등 분야별 10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학부모책’은 2명씩 모둠을 이뤄 희망 학교로 찾아가 학부모가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원하는 시간대에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학부모책’은 1개 모둠 당 5개 학교를 방문해 올해 총 25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학부모책’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겪었던 경험과 지혜 등의 무형자산을 다른 학부모와 공유하면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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