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지역 농업인들은 사람 농사도 잘 짓는 장학사업계의 큰손이다.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에 따르면 4일 군포농협이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출연했다는 것.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것을 포함하면 10년간 매년 평균 7천500만원 정도를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과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설립·운영 중인 군포농협이 매년 장학금을 출연하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군포농협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장학사업에 동참해줘 군포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됐고, 여러 시민과 지역단체 등이 선의로 출연한 장학금과 기본 자산을 기반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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