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홀딩스, 셰일가스 시추 사업 진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IDS홀딩스는 IDS 에너지 USA를 통해 셰일가스 시추 사업에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셰일가스는 진흙의 오랜 퇴적 작용으로 인해 생성된 암석인 셰일이 형성하고 있는 지층에 포함된 가스와 석유를 말한다. 셰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탄화물을 함유하면 가스와 석유로 변해 셰일 속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석유나 천연가스는 단순히 땅을 수직 방향으로 깊게 파는 방식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시추할 수 있으나, 셰일가스는 지하 수천 미터 아래로 넓게 퍼져 있어 수직과 수평 방향 모두 깊게 파야 하며 셰일 암석에서 가스를 뽑아내는 프랙킹(Fracking)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셰일가스는 1800년대에 최초로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추 비용을 이유로 상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수평시추법’과 ‘수압파쇄법’이 개발되면서 효율적인 셰일가스 시추가 가능해졌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상업적 시추를 위한 연구 끝에 생산원가를 50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데에 성공했다.  

IDS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 시장 질서는 셰일가스가 주도할 것이며, 이후 가격이 안정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셰일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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