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영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8일 시청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송인환 경인지방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지재성 경기도 식품안전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강민정 센터장의 센터운영 계획보고와 축사 등 간단한 개소식에 이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이동해 테이프커팅 및 현판 제막식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과천시의회건물 지층 66㎡ 규모에 사무실과 교육장을 갖춘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 총 3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위탁기간은 지난 6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센터에서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식품위생관리 및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 등록 관리 업무를 포함 맞춤형 위생 안전지도와 영양관리 순회지도 및 교육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에 따라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뿌듯하다”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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