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경기 불황과 구조조정, 청년취업률 감소,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도래 등으로 창업 수요가 증가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금융 지원 노하우가 접목된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체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 별도의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금융 상담 지원 및 창업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종합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이 보유한 인프라와 국민은행의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경제활성화를 이루길 바란다"며 "국민은행 전문가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전문가가 함께 예비창업자의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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