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 쌀 가공식품 3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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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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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은  쌀 재고를 소진하고 범국민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쌀 재고 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농협a마켓에서는 오는 20일까지 휴가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쌀 가공식품 특판 행사가 열린다. 햇반, 쌀과자, 쌀음료, 즉석요리 제품 등으로 구성된 쌀 가공식품 꾸러미 4종을 정상 가격보다 30% 이상 할인된 3만원에 판매한다. 무료 배송혜택도 제공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3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우리쌀을 산지별ㆍ품종별로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금~일요일에는 농협쌀 20kg 상품을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농협 관계자는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재고량이 평년에 비해 많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71.7kg으로 1985년 소비량(143.9kg)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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