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준케이 "지난해 11월부터 솔로 준비…노래 때문에 많이 연기됐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준케이(JUN.K)가 국내에서의 솔로 앨범 발매가 연기 된 이유 등에 대해 밝혔다.

준케이(JUN.K)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Mr.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본인의 솔로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부터 기회가 주어졌다고 언급했다.

준케이는 “저희 회사에서 작곡을 해서 가져가면 컨펌 받는데 모니터 요원 분들이 20~30명이 계시는데 80점 정도가 넘어야지 된다. 많은 곡들을 가져갔지만 점수가 높게 나오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솔로 프로젝트는 2PM 멤버들이 작년 11월부터 만들어줬다. 그런데 노래 때문에 딜레이가 많이 됐다”며 “올해 5~6월에 이번 타이틀곡을 들려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 그래서 되겠구나 하고 모니터 요원 분들에게 돌려드렸는데 음악이 생소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 미궁 속으로 빠질 뻔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니터 요원분들이 귀에 익고, 멜로디가 쉽게 들어오고 무난한 멜로디에 많은 표를 주실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 이 음악이면 알앤비와 퓨처라는 장르를 혼합시켜서 연구해서 만든 노래인데 이 음악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개성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직원 분들에게 메일을 썼다”며 “생소할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을 잘 봐달라고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는 준케이가 직접 작사, 작곡가 BOYTOY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으로, 알앤비에 FUTURE를 도입한 장르로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그녀 때문에 힘들어하는 심리 상태를 ‘THINK’라는 테마로 풀어내며 절절한 감성을 담았다.

JUN.K의 미니앨범 ‘Mr. No♡’은 9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솔로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