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반군 버스, 자폭공격 30여명 사망…"IS 배후 자처"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시리아반군이 탄 버스가 자폭공격을 받아 30명 넘게 숨졌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터키 접경 이들리브주(州)에서 시리아반군을 태운 버스가 자폭공격을 받아 32명 이상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DPA 통신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일부 지역 매체들은 폭발이 터키 쪽에서 일어났으며, 터키군 국경수비대도 2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사고 다음 날인 15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배후를 자처했다.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리브주 국경에서 '전사' 1명이 '자유시리아군(FSA)' 사이에서 자폭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