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재태 기자 =28일 밤9시경(현지시간) 로스엔젤리스 국제공항(LAX)에서 총소리로 오인된 굉음으로 공항이 약 1시간가량 폐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LA경찰은 공항 내의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펼쳤으나 총격이나, 이에 따른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1시간 후 부터 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경찰이 굉음의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란스러웠던 공항상황을 전하던 한 SNS에는 Zoro복장을 한 사람이 체포되는 영상이 함께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체포 장면을 지켜본 목격자가 “그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sam macon @saycz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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