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철원, 파주까지 BMW 모터사이클로 달리는 방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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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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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싱가포르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싱가포르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 BMW 모토라드(Motorrad)사와 공동으로 '럭셔리 바이크 한국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오는 31일부터 9일간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개인 소유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을 타고 한국을 여행하게 된다.

싱가포르자동차협회 및 BMW 모토라드 관계자, 싱가포르 언론인 및 사진작가 등과 함께 31일에 방한하는 19명의 참가자들은 개인 소유의 BMW 모터사이클을 한국으로 운송해 부산에서 통관한 후 울산, 경주, 안동, 평창, 철원, 파주 등 국도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특히 BMW 모토라드 데이즈 코리아 행사 참가, 모토라드 카페, 드라이빙 센터 방문 등 연계 일정도 포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300만원대의 고부가 자가운전 상품을 출시, 10여 대의 차가 함께 한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상품을 연 2~3회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 상품 모객을 위해 공사는 BMW 모토라드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 출시한지 1주일 만에 모객을 완료한 바 있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싱가포르는 자가용 보유세와 차량 유지비가 비싼 국가 중의 하나로 싱가포르에서 자가운전은 부의 상징”이라며 “고부가 방한상품 구매가 가능한 이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레저 활동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부가 테마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부가 레저관광지로서 한국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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