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앞두고 장흥 원목 표고 맞춤형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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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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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김영란법을 앞두고 맞춤형 한가위 선물이 대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는 물론 일반 농가 등의 산지에서도 맞춤형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건표고 주산지인 장흥에서 추석을 앞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맞춘 '장흥 원목 표고버섯'의 3만원부터 5만원 이하 다양한 맞춤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맞춤형 선물세트는 G마켓, 11번가, 옥션, 정남진장흥농협 쇼핑몰 등 온라인과, 우체국쇼핑,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전국 건표고 생산량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의 자연환경에서 원목 생산을 고집하는 600여 생산자가 연간 500t을 생산, 표고버섯 유통센터를 통해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특히 정남진장흥농협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해외 바이어 요청에 따라 홍콩 35t, 일본 4t, 총 19억원어치를 수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관심을 가져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전남도는 장흥 원목 표고의 안정적 수출을 위해 산림청과 협의하에 표고 자목 공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으며, 우선 올해 상수리 조림 55ha를 추진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수급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김영란법에 따른 임산물 상품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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