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7~8월 해양 환경사범 35건 적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7~8월 해양오염 특별강조 기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선박에서 발생한 선저폐수․ 분뇨 등을 무단으로 배출한 선박 등 해양환경 저해사범 35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 사례는 폐기물 배출 금지 해역에 분뇨 1만188t을 무단 배출한 유조선 A호(753t)를 비롯해 선박 수리 중 기름이 섞인 선저폐수 600여ℓ를 해상으로 배출한 예인선 S호 등 오염행위 6건을 비롯해 다양하다. 

해경은 오염행위 6건과 의무규정 11건에 대해서는 의법 조치했으며 사업장 발생 폐기물 처리 등 청결 유지 위반 등 경미사항 18건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은 현장종사자들의 한층 강화된 안전문화 의식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 위험에 노출된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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