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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틀 연속 지속됐던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 절상세가 멈췄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8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6555위안보다 0.10% 높인 6.66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10% 떨어졌다는 뜻이다.
8일 유로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7.4894위안, 100엔(엔화) 대비는 6.548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888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기준환율은 163.70원이다.
한편, 중국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의 외화 유출, 위안화 절하 지속 우려감이 다시 증폭됐다.
전날 인민은행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1852억 달러로 전월치와 전망치를 모두 밑돌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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