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현아 팀 공식탈퇴, 소속사와 계약종료 "팀은 5인 체제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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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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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와 소속사를 떠나는 현아와 그가 쓴 자필 편지[사진=스타제국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의 현아가 소속사 스타제국과 계약을 종료했다.

스타제국은 4일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지난 6년 여 간 함께한 현아(문현아)와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현아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논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입장을 (현아가) 밝혀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며 "그 동안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든든하게 팀을 이끌고 최선을 다해준 현아의 새로운 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5인 체제로 유지되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같은날 현아는 손편지를 통해 "굉장히 오랜 시간 고민하고 많이 생각해서 낸 결과이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따뜻했던 스타제국이라는 둥지를 벗어나는 일이 조금은 무섭고 막막하지만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보여드렸던 열정을 잃지 않고 마인(공식 팬클럽) 분들에게 문현아가 갖고 있는 색을 조금씩 더 편안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나인뮤지스 현아와 계약 종료에 대한 소속사 스타제국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6년여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함께 해온 현아(문현아) 양이 2016년 9월 30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합니다.

당사는 현아 양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논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입장을 밝혀 이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나인뮤지스의 맏언니로서 든든하게 팀을 이끌고 최선을 다해준 현아 양의 새로운 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5인 체제로 유지되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항상 나인뮤지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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