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안선주, JLPGA투어 최종일 9홀 플레이로 일본선수들과 우승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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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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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대회 2R, 악천후로 순연돼 36홀 경기로 단축…安 공동 1위, 李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4위

 

이보미(오른쪽)와 안선주가(왼쪽)가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9홀 플레이로써 일본선수들과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혼마)와 안선주(요넥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보미는 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길이6586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 우승상금 1620만엔) 2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4위다.

이날 경기는 오전에 짙은 안개로 순연돼 상위권 선수들이 전반까지만 플레이한 채 일몰을 맞았다.

대회 주최측은 최종일 일기 예보와 순연된 경기 일정을 감안, 2라운드 36홀 경기 결과로 순위를 매기기로 했다.

따라서 이보미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은 9일(잔여경기 오전 9시 시작) 나인 홀 경기 결과로써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보미는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선주는 9번홀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로 류 리츠코, 후쿠시마 히로코(이상 일본)와 함께 1위에 올라있다. 안선주는 올시즌 1승을 기록했다.

이보미와 같은 4위에는 지난주 일본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고교생 아마추어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비롯해 역시 아마추어 강호인 가쓰 미나미(18·일본), JLPGA투어의 강자 스즈키 아이가 포진했다.

황아름과 배희경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8위, 이지희는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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