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직장 은퇴자들의 퇴직 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운영한 제7기 귀농·귀촌교육의 수료식은 91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소감문 발표와 수료증 수여 및 우수 교육생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대학”은 제2의 인생을 귀농·귀촌으로 시작하려는 시민과 어릴 적 농촌에서의 생활을 잊지 못하는 시민 등 다양한 이유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최신 정보와 농업전문 지식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이 달까지 25주 교육과정에 참가해 작목별 기초영농기술, 귀농 성공사례, 농촌생활의 이해, 농업경영·유통 등 이론 및 실습농장에서의 기초영농 실습교육을 받았다.
인천 귀농·귀촌대학은 지난 2010년 개교한 이래 지난 6년간 5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에서 귀농정보 및 농업기술정보를 계속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수료자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현지 농가와의 멘토링 등 현장실습 위주의 집중적인 영농체험과 함께 교육생 사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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