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정원장 "송민순 회고록 구체적이고 사실·진실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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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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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9일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구체적이고 사리에 맞기 때문에 사실이나 진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사진=연합]
 

이 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회고록의 진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이같이 답했다고 여야 간사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원장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북한의 의견을 담아 보고했다는 쪽지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정보 사안이기 때문에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 원칙이 적용돼 말하기 어렵다"며 "과연 쪽지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을 때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기준에서 볼 때는 지금 말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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