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1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기재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교육·경제·언론·노동계 및 소비자 분야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제교육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기재부의 '경제교육 현황 및 추진계획'과 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회장인 제주대 김정숙 교수의 '지역경제교육센터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주된 논의사항으로는 위원회를 활성화해 정부 부처나 민간 교육단체 등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운영중인 경제교육사업에 대해 위원회의 총괄․조정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를 고리로 민간 경제교육단체, 지역경제교육단체 등과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정신에 따른 협력체체' 마련이다.
송 차관은 "위원회와 민간․지역경제단체간의 협력체계를 통해 유사·중복 등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상호간 경제교육에 대한 자료와 경험․노하우를 공유·소통함으로써 경제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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