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 자동차 구동용 배터리 안전성 시험장비 특허기술 이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정부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공단이 수행해 온 R&D 및 연구용역 수행 결과로 출원 또는 보유중인 시험장비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06년부터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전기자동차 모니터링 사업, 48V 리튬이차전지 시스템 개발 등 배터리 관련 각종 정부 R&D 및 안전성 시험용역을 수행해 왔다.

연구수행 결과로 국토교통부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 구동용 배터리 관련 자동차 안전기준 및 시행세칙을 신설했으며, 이후 배터리의 대용량․고출력화 추세에 따라 시행세칙을 2014년 한차례 개정,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공단은 R&D 수행 과정에서 자동차 구동용 배터리의 화재, 충격, 압착 상황에서 발화나 폭발여부 확인을 위한 안전성 시험장비를 개발하여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 또는 출원 중이다.

공단은 특허기술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절차에 따라 특허기술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8월 24일 관련 시험장비 제조․판매 중소기업인 페스텍, BCS테크놀로지와 최종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특허기술의 이전을 위해 계약업체에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이전가능 특허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을 지원,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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