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6년도 하반기 충무훈련 참가

  • 민·관·군 통합 훈련으로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국방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울산과 경남 등 2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2016년도 하반기 충무훈련’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시·도별 지역 단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군 비상대비 종합훈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2차례 진행된다. 각 시·도는 3년에 한 번씩 충무훈련에 임해야 한다.

훈련은 비상대비 계획 점검과 상황조치 연습, 차량과 건설기계 등의 동원 연습,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연습 등으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해당 지역 육·해·공군 24개 부대를 대상으로 동원자원 인도 및 인수 훈련을 하고 불시 병력동원 소집훈련과 정보통신 가설훈련도 병행해 실시한다.

훈련 기간 국방부는 동원기획관을 관찰단장으로 16명의 관찰관을, 각 군은 자체 관찰평가단을 운용해 전시전환 준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정부부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로 비상대비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국민 참여로 비상대비에 대한 인식과 안보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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