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자진 악재 공시… "한미약품 늑장공시 파문 후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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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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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제약업계가 악재 정보를 자진 보고하고 있다. 한미약품 늑장 공시 파문 이후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유나이티드 제약 등 4개 제약사가 임상 연기 및 중단, 해외 공급 계약 해지 등을 공개했다. 유나이티드 제약을 제외한 3개사는 의무 공시 대상이 아닌데도 스스로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자율공시를 통해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의 임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임상 2상 결과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녹십자도 지난 13일 개장 전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미국 임상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유나이티드 제약은 중국 업체아 개량 신약 공급계약 해지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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