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오빠들, 가을 분위기 물씬 ‘가을 냄새’ 공개…‘막돼먹은 영애씨’ OST 참여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인기듀오 소심한오빠들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곡을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 두번째 가창자로 발탁된 소심한오빠들은 수록곡 ‘가을 냄새’를 2일 공개했다.

신곡 ‘가을 냄새’는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드럼 연주를 배경으로 풍성한 코러스와 어우러진 소심한오빠들의 목소리가 경쾌한 연주와 대비되는 노랫말처럼 쓸쓸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 곡은 LBMA 어워즈 프로듀싱 공로상,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드라마 ‘태양의 도시’ 음악감독을 맡았던 고병식(Koch)이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많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소심한오빠들은 ‘병신년’ ‘높은노래’ 등 독특한 콘셉트의 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 OST 작업을 통해 모던락 장르까지 영역을 넓히며 특유의 담백한 감성을 잘 녹여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들은 11월 27일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소심한오빠들은 재치 있는 가사와 음색으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쌓아 온 남성듀오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곡 ‘가을 냄새’는 가을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느낌의 곡으로 시청자 반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 Part.2 소심한오빠들의 ‘가을 냄새’는 2일 0시 음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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