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시의 조속한 지원비 지급 요구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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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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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 갖고 운영비300억원 지급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가 지원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인천시를 규탄하고 나섰다.

인천대재정정상화대책위원회(이하 인천대대책위)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대 지원협약 축소하고 기금마저 강탈하는 유정복시장을 규탄한다”며 “유정복시장은 운영비를 비롯한 지원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라,시립발전기금 109억원,지방대학특성화기금 97억원을 빼앗지 말라”고 요구했다.

인천대대책위는 인천대가 지난2013년 법인 국립대로 전환하면서 인천시와 맺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인천시가 축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지급하기로 한 운영비300억원중 지금까지 단1원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또 한번의 재정난이 예고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천대가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 조속한 지원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인천대대책위는 또 인천시의 치졸한 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과거 인천대가 시립대학시절 조성한 발전기금 109억원과 지방대학특정화기금 97억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해 인천대의 자산마저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인천대대책위는 이와함께 “ 그동안 기자회견,시장면담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협약 이행을 촉구했지만 인천시와 유정복시장은 이를 철저히 무시했다”며 “ 인천시는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대의 기금마저 강탈하려는 시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인천대 지원협약 조례화,인천대 운영비 300억원의 조속한 지급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인천대재정정상화대책위원회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 △인천대학교 노동조합 △전국대학노조 인천대지부 △인천대학교 총학생회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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