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공인시험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ICT R&D 결과물 품질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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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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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한국정보보안기술원(KOIST) 김인숙 대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김장경 소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최재훈 기술개발평가단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조원서 본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남기동 실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ITP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ICT R&D 신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4개 기관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보안기술원이다. 

그동안 ICT R&D 수행기관들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주로 자체평가의견서 등을 통해 기술개발 결과물 데이터를 검증해왔으며, 신뢰성을 평가하는 기관의 정보조차 잘 알지 못해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들이 많았다. 

이에 신뢰성 있는 공인시험기관 정보를 수행기관에게 공유하고, 기술개발 결과물의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전담기관과 수행기관 모두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ICT R&D 수행기관은 시험·검사 의뢰 비용의 할인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효율적 연구비 사용을 기대 할 수 있다.

더불어 주요 공인시험기관의 홍보를 통해 다양한 ICT R&D 수행 기관들이 기존에 구축된 장비와 시설 등 인프라 활용 극대화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IITP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평가 전문기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험인증을 제도화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결과의 객관화 및 공인화가 가능한 길이 열린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제도 협의와 시스템화 등을 통해 ICT R&D 기술개발 결과물의 신뢰성 및 품질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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