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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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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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28%) 내린 1978.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50포인트(0.08%) 내린 1982.93으로 출발해 잠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진 결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여론과 이에 따른 국내 정치 불확실성도 지수 반등을 억누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22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반등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은행 등이 약세이며 의약품(2.25%), 기계(1.36%) 업종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50% 하락세를, 삼성생명(1.81%)과 NAVER(1.05%), 현대모비스(1.02%), SK하이닉스(0.2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26포인트(0.04%) 내린 621.69를 나타냈다.

지수는 0.71포인트(0.11%) 오른 622.60으로 시작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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