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등 채용설명회, 경쟁률 100대 1

내년 초까지 최종 선발자 확정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석한 채용설명회에 지원자들이 몰려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10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4일부터 이틀간 서강대에서 열린 '제8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 공지된 총 28개 채용자리에 약 2700명이 지원했다.

10개 기구는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채용설명회 기간 내 총 235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구들은 필요시 추가 인터뷰를 거쳐 내년 초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발된 자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근무하게 된다.

기재부는 채용설명회 외에도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http://ifi.mosf.go.kr)에서 상시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