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강호동, '케미의 왕' 등극…언제 어디서나 '소통왕'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강호동이 ‘케미의 왕’으로 거듭났다.

JTBC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이경규가 23년 만에 함께 출연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호동은 ‘한끼줍쇼’를 통해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말을 걸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진정한 ‘소통왕’으로 거듭나고 있고, 이와 동시에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가는 이경규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는 ‘규동 브라더스’로 활약하고 있는 것.

일반인들과의 케미가 특장점인 강호동은 친근하고 푸근한 모습으로 ‘한끼줍쇼’에서 만나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처음 보는 사이지만 스스럼없이 고민이 무어냐 묻는 등 소통을 이끌어 내 ‘따뜻한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의 짝꿍인 이경규와는 ‘티격태격 케미’로 색다른 웃음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호동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맏형의 자리를 맡았던 것과는 다르게 ‘한끼줍쇼’를 통해서는 ‘아우’로서 프로그램에 임하며 형님인 이경규에게 짓궂은 장난을 걸기도,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며 ‘규동 브라더스’만의 이색 케미를 만들어 가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따뜻부터 티격태격까지 다양한 케미로 ‘한끼줍쇼’를 채워가고 있는 강호동이 다음 동네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 지 회를 거듭할수록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하는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