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 필요한가?", 부산서 대토론회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2 14: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관으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역 국회의원, 원자력 전문가, 시민단체 등 부・울・경 시・도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건설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시민・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주 지진을 계기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해 우려하는 지역 여론이 확산된 가운데,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등 원전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과 원전안전대책 강구를 통한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석 전략정책연구본부장 및 신라대학교 송진수교수의 '국가 에너지(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진단', 두 번째로는 한수원 이종호 기술본부장 및 동의대학교 김유창 교수의 '원전(신고리5・6호기) 안전성 및 주민 수용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원자력연구원 백원필 부원장, 경희대학교 정범진 교수,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 등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국가 에너지 정책과 원전안전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된다. 좌장은 신라대학교 김대래 교수가 맡아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토론회를 계기로 에너지 정책과 원전안전성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시민들에 전달하고,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