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러시아 환자 초청 무료 척추수술 등 강동병원과 연계 나눔의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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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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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러시아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사하구 강동병원(병원장 강신혁)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러시아 나눔의료단 4명(척추질환자, 보호자, 러시아 VGTRK 취재진)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실시한다.

이번 나눔의료는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2016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며, 러시아 나눔의료단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지원, 환자의 입원 수술비(척추수술)는 강동병원(이하 '연수기관')에서 부담한다.

나눔의료 환자(척추질환자,남,48세)는 지속적인 노동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판정을 받고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했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 하던 중 강동병원과 연계돼 나눔의료(무료 척추수술) 대상자로 결정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22일 입국, 입원 및 척추 정밀검사, 척추수술, 23일에서 29일까지 물리치료 및 도수 치료, 24일 러시아 VGTRK 방송사 취재진 부산관광 명소 촬영, 29일 출국(이상 소견이 없을 시)한다.

또한 이번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러시아 VGTRK 방송사 취재진은 나눔의료 수술과정과 부산의 관광명소를 촬영해 오는 12월 러시아 현지 TV 및 라디오방송 예정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러시아 전역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러시아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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