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광주광역시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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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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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장 등 임원 44명이 성남형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24일 성남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양동시장, 양동닭전머리시장, 양동수산전통시장, 대인시장, 봉선시장, 남광주시장 등 전통시장・상점가 12곳과 광주상인연합회, 지역상권진흥협동조합 2곳 상인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상인회장단은 ▲성남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사례 발표를 듣고 ▲모란민속5일장, 중앙시장, 성호시장, 하대원시장 등 4곳의 공설시장 건립사업 추진현황 ▲북카페, 홍보관 등 개방형 시청사 견학 ▲청탁방지를 위해 CCTV가 설치된 성남시장 집무실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견학 과정에서 상인회장단은 성남형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사례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성남시 소재 1만 3276개 중소자영업점포의 신용·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등 실거래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이 밀집한 수정・중원구 본도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대비 3.6% ~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시는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상권활성화재단을 시 산하기구로 설립하는 조례를 제정, 전문가 등을 포함해 16명을 현장 배치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국내 유일하게 전통시장전담과를 설치, 3팀 12명의 공무원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다.

한편 성남시장은 상인과의 간담회에서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서민경제도 되살릴 수 있다”면서 “성남형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이 광주를 비롯, 전국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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