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분노 '232만 촛불' 조국 교수 "해뜨면 인간띠로, 해지면 촛불로 감싸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조국 교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국 서울대 교수가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9일 해가 뜨면 여의도 국회 외곽을 인간띠로 감싸고, 해가 지면 촛불로 감싸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발의안을 보고하고, 9일 탄핵안 탄핵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9일 결과가 10일 진행될 '7차 촛불집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진행된 '제6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에 232만명(서울 170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탄핵 및 하야'를 외쳤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관계자는 "이는 헌정사상 최다 인원이 모인 집회다. 청와대에서 100m 앞까지로 전보다 더 나아간 만큼을 따져도 전보다 더 많은 인파가 왔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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