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6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상과 함께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복지부가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키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서대문구는 시행 첫 해부터 한 해도 놓치지 않아 4년 연속 수상했다.
서대문구는 신규 사회복지인력을 확충하고 각종 복지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배부했다. 또 복지인력 역량 강화 차원의 다채로운 교육을 벌이고, 민관협력으로 동의 인적 안전망을 활성화시켰다.
관내 소외계층 신고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신고창구인 '천사톡' 구축 및 복지종합상담창구인 천사콜센터(02-330-1004)도 운영 중이다. 복지 차별화사업인 '1.2.3. 행복사업' 추진으로 방문·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2012년부터 동 주민센터 기능을 민원행정에서 복지행정으로 전환하고 동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시행했다. 이후 전국 자치구 최초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개발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100가정 보듬기 사업 추진 등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힘썼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동 복지기능 강화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구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구현키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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