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으로 거듭난 월미공원,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월미 평화의 나무, 사랑이 싹트는 소나무연리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의 오랜 역사와 문화, 생태를 바탕으로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용객을 감동시킬 월미공원 만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월미공원의 이야기, 테마 스토리텔링으로는 월미공원의 4계절 풍광을 머금은 명소 8곳과 한국전쟁 이전부터 생존하여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월미 평화의 나무를 포함한 공원 내 특색 있는 나무 9그루 등이 있다.

월미공원 내 소나무연리지(나무8경)에는 소망리본 부착 공간이 있어, 방문객들이 담고 싶은 사연을 적은 소망리본을 달며 정을 나누고, 다시 왔을 때 그 흔적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소망리본을 작성하는 시민들[1]


한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해설판은 월미공원의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이용객이 자유롭게 감상하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월미공원 관계자는 “자연속에 문화가 녹아있는 공원관광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이 가득한, 시민에게 사랑 받는 월미공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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