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37개사 기업유치...최근 10년 최대 실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올 한해 기업유치 및 경제분야 유치성과를 분석한 결과, 예년에 비해 많은 성과를 내었으며, 특히 '기업유치' 분야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의 성적을 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현대글로벌서비스와 미국MS사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대기업 2개사와 고용효과가 큰 강소기업 등 37개사를 유치했다. 또한 시는 국제경영 세계 5위인 영국 랑케스터대학, UN산하 국제기구대학인 세계수산대학, 부산금융전문대학원 유치 확정 및 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연구원을 개원하는 등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을 비롯해 국책 R&D사업 유치 건수에 있어서도 2015년(15건 3942억원) 대비 200% 증가한 총 31건 5769억원을 유치해, R&D기술 기반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 체계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 민선6기 시정 운영의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다양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부산 경제의 체질을 강하고, 건강하게 변모시켜가고 있다. 지난 2일 '부산 K-Move센터' 유치 확정으로 청년 일자리 영토 확장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6기 중반시점인 올해에 그간 노력의 결실로 경제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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