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테리우스' 신성우, 품절남 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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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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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우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요계의 테리우스’ 신성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12일 오후 신성우는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16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일부 하객들이 개인 SNS에 올린 식장 내 모습을 통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신성우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인 ‘서시’를 한 소절 직접 불러 하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는가 하면 또 사회를 본 유준상은 ‘서시’의 가사를 직접 읽으며 결혼을 축하했다.

신성우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김조한 등이 불렀다. 이 밖에도 그룹 엑소, 2PM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다. 앞서 엑소 멤버 찬열은 신성우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한편 신성우는 이날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성우는 결혼 소감과 더불어 2세 계획 등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신혼여행은 결혼 후에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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