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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국제건축전시회인 ‘Bauma Conexpo India 2016’에 마련된 덕신하우징 독립부스. [사진=덕신하우징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국내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 최대 국제건축전시회인 ‘Bauma Conexpo India 2016’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에 독립부스로 참여해 주력제품인 스피드데크, 에코데크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피드데크는 부스 중앙에 시공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데크플레이트가 익숙하지 않은 인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 건축시장은 연평균 12% 성장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인도시장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게 됐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수많은 건설 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는 인도시장에 우리나라 제품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특히 인구가 많은 인도에 대형 건물이나 대형 인프라가 많이 건설될 예정이라 우리 제품이 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덕신하우징은 올해에만 해외전시회에 7차례 독립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전시회를 통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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