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오는 1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 개최된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매일 아침 350만 네티즌에게 아침편지를 보내는 '고도원'작가가 김해를 찾는다.
김해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도원 작가를 초청해 '혼이 담긴 시선으로'라는 주제로 시민교양강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고도원 작가는 "혼이 담긴 시선을 통해 삶을 바라보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가 생길 것"이라며, "특히 터닝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 명상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몰입하는 시간을 거쳐 치유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이는 인생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삶의 지혜를 본인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고 작가는 신문기자를 거쳐 청와대 연설담당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매일 아침 350만 네티즌에게 이메일 편지를 보내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등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에게 지금 나의 인생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이 세상에서 놓치고 있는 소중한 가치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좀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유의 메시지는 물론, 우리 주변의 상처를 녹이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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