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인재 양성’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16일 가수 조은과 신촌 버스킹 개최 ‘수익금 기부’

 

 

[사진=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K-POP 인재 양성’의 산실인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가 16일 신촌에서 버스킹 공연에 나선다.

가수 조은이 강의하고 있는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의 유플렉스 앞 플레이버스에서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이번 버스킹은 올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재즈, 블루스, R & B 등 다양한 장르를 공부 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 하고 있다. 특히 보컬 전공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실제 거리로 나가 대중들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국내 실용음악과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학기에 보컬앙상블 클래스(담당교수 조 은) 기말고사를 버스킹 공연으로 치른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100대 명반' 에 선정되어 있는 곡을 재 편곡해 평가를 받는 교내 커리큘럼이 인상적인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는 현재 SBS 'K-POP스타'에서 놀라운 가창력으로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백선녀 양을 비롯해 MBC '듀엣가요제' 에서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낸 이소영, 추상민, 장선영 학생 등 수많은 재학생들을 가요계에 배출시키고 있다.

아울러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의 버스킹은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방송중인 팟 캐스트와 서대문구청 홍보블로그에도 업로드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OP 가수이자 명지전문대 겸임교수인 조 은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 실제로 마주하게 될 대상은 입시생들, 음악전공자들이 아닌 일반 대중인데 비해 냉정한 대중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생각해 이런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실용음악과 라는 이름에 걸맞은 실용적인경험들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날 버스킹으로 얻은 수익금은 서대문구청을 통해 음악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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