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기업, 소비자단체,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6월에 개최한 협의회에서 합의·설정된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및 가이드라인 결과 보고와 신규 목표설정, 우수사례 공유, 현지법인화 추진 등 유통업상생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해 6월에 처음 설정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대형마트·SSM의 지역제품 납품비율을 총 납품액의 32% 이상, 백화점의 지역업체 입점비율을 총 입점업체의 6.5% 이상, 지역인력 고용비율 96%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 대형마트·SSM의 지역제품 납품비율은 31.2%, 백화점의 지역업체 입점비율은 14.1%, 지역인력 고용비율은 98.7%로 가이드라인 설정항목중 지역업체 입점, 지역인력 고용은 목표를 달성했으나 지역제품 납품은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간의 상생협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