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국서 모델하우스 24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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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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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시행될 잔금대출 규제 피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동탄2 아이파크 99BL, 100BL조감도. 자료=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11.24 대책(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에 따라 건설사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한 연내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총 24곳, 1만651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1.24 대책으로 인해 수요 위축은 불가피해진 만큼 건설사들도 규제 시작 전까지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다만 수요자들은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1.24 대책(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갚게 하는 ‘비거치 원리금 분할상환’이 골자다.

통상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게 된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전환해 왔다. 또 그동안은 집단대출을 받게 되면 이후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내면 됐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거치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 나가야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첫 아이파크 아파트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염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51~84㎡, 총 499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에는 562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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