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군도 관광 편익시설 확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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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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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근대역사와 연계한 역사·해양 원스톱 관광 준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관광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해소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5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무녀도 구간까지만 부분개통 되었음에도 관광객이 크게 몰리고 있어 주차장을 비롯한 화장실 등 편익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태이다.

 특히 무녀도 회차로에는 많은 관광버스가 정차되어 있어 섬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신시도 몽돌해수욕장과 무녀도 회차로 지점에 고정식 화장실을 설치중에 있으며, 무녀도에 임시 주차장이 조성되면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까지 추가 지원 및 시비를 포함하여 총 6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선유도는 해수욕장 종합관광안내센터와 현대식 샤워장이 포함된 화장실 2동, 망주봉 수변공원 조성과 지역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자 설계에 들어갔다.

 신시도에는 몽돌해변의 조약돌을 형상화한 소공원 조성과 지역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며, 무녀도는 염전을 형상화하는 소공원 및 포토존을, 장자도는 고군산 해넘이를 형상화하는 소공원 및 포토존을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등에 관광객이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근대역사박물관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하고 군산과 인근 시군을 연합한 투-트랙 관광 광역화로 2017년에는 3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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