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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팀장,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배덕수 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 이정원 건강한여성재단 사무총장, 신정호 건강한여성재단 대외협력팀장, 최석주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현대홈쇼핑이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부인암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배덕수 건강한여성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인암 예방 사업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건강 증진 및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부인암(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검진사업,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사업, 부인암 예방 캠페인, 난임 부부 지원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우선 건강한여성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 후원금을 활용해 서울시립청소녀(女)건강센터인 ‘나는 봄’ 센터와 협력, 백신접종을 받기 어려운 만 13세에서 만 24세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현대홈쇼핑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이었으나, 당사의 주 고객층인 여성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새롭게 진행하고자 부인암 예방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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