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X' 자로에게 결정적 자문해준 김관묵 교수 "과적 규모와 위치 침몰에 이를 정도 아냐"

김관묵 교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세월호 진실이 담긴 다큐멘터리 'SEWOLX(세월엑스)' 공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관묵 교수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자로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자로는 'SEWOLX'와 관련해 자신에게 결정적인 자문을 해준 과학자가 있다며 이화여자대학 나노과학부 김관묵 교수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세월호에 실린 모든 화물을 다 추적했다"면서 "어떤 화물이 어디에 실렸는지, 어느 위치에 실렸는지, 거의 정확하게 다 파악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2년 전 정부가 발표했던 세월호 침몰 원인인 증축 및 과적에 대해 "과적 규모와 위치가 침몰에 이를 정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로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4시 16분 'SEWOLX'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시간 49분짜리 영상을 올리는데 시간이 지체됐고, 26일 새벽 1시께 업로드가 완료됐지만 화면이 납작하게 나오면서 다시 비공개로 전환해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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