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전 국립국제교육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취임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연합뉴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제20대 신임 사무총장에 김광호 전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이 2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이준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와 부산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숭실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교육부 등 국내 주요기관에서 교원정책 및 국제협력 분야를 담당했다.

김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 전문관, 주OECD 대표부 참사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한국교통대, 한국교원대, 부산대 사무국장과, 충청북도 부교육감, 국립국제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무총장 임명 전에는 개방형 공모 직위인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육 개발 협력, 한국어능력시험, 외국어공교육 지원, 글로벌 인턴, 720만 재외동포 교육 지원 등 한국 교육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교육 교류 확산에 기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격에 맞는 유네스코 본질의 역할 수행,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 유네스코 활동의 평가와 모니터링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