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친화도시 향한 '첫걸음'

  • 창조경제혁신센터 제1회 아이디어 퀸 공모전 시상식… 대상, 최우수, 우수 등 총 8팀 선발

  • 최길성 센터장 "여성 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1회 아이디어 퀸 공모전 시상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전국 여자대학교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여성창업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성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

공모전 시상식은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총 240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240팀)를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은 총 41개팀.

심사를 통해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각각 대상(2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이 결정됐다.

대상은 △시크릿레스트 권은지 대표(사업화부문)의 '발바닥의 땀 문제를 해결한 퓨어드라이 스타킹' △숙명여자대학교 하드캐리 하지은, 이채빈(아이디어 부문)의 행거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선정됐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최우수상 2팀에는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은 로켓뷰 주식회사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iot기기 조작 및 정보제공을 하는 라이콘 서비스 △광주여자대학교 황주미(아이디어부문)의 고형타입의 향수제품이 선정됐다.

대상 2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2팀에게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4팀에게도 세종혁신센터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에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이 창업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시를 여성 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세종시가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내년부터 53개 세부 사업을(투입 예산 202억원) 본격·추진 할 계획"이라며 "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따뜻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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