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상무급 부행장으로 깜짝 발탁… 성과주의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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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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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SBJ은행 법인장(부행장)[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상무급을 곧바로 부행장으로 깜짝 승진시키는 등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주에서는 임영진 부사장과 임보혁 부사장이 연임됐다.

신한은행에서는 이석근 상근감사위원과 서현주,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이 연임됐다.

이어 이기준, 허영택, 우영웅 부행장보와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의 진옥동 법인장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허영택, 우영웅 부행장보는 통상 2년이 걸리는 부행장보 직급에서 1년 만에 부행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상무급인 진옥동 법인장은 부행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또 허순석 부행장보는 연임됐으며, 박우혁, 주철수, 고윤주, 김창성 본부장은 신임 부행장보로 각각 내정됐다.

신한카드에서는 조성하 부사장이 연임됐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김봉수 부사장이 연임됐고 신동철, 백명욱 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한생명에서는 손명호, 김철, 한충섭, 배기범 부사장이 연임됐다.

신한캐피탈 신임 부사장보로 이훈재 본부장이, 신한저축은행 신임 부사장에는 조욱제 신한은행 본부장이 각각 발탁됐다.

박정일 신한데이타시스템 부사장은 연임됐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총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기업투자금융, 연금사업 등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임원으로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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